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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北 도발 상정 "서북도서 대규모 증원훈련..강력 응징 작전"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7 13:32

수정 2024.03.17 13:32

해군 상륙함 LST-Ⅱ·공격헬기 AH-64 등 참가
신속기동부대, 현장전력과 합동전력 신속 전개
[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가 백령도 일대에 착륙해 경계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가 백령도 일대에 착륙해 경계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우리 군이 지난 15일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유사시 북한이 서북도서에서 국지도발을 할 경우를 상정해 대규모 증원훈련을 진행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17일 현장전력과 합동전력을 빠르게 전개해 적을 응징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해군 상륙함(LST-Ⅱ)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합동 전력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또 육군 특전사와 공격헬기(AH-64)와 기동헬기(CH-47, UH-60)등 합동전력까지 참가해 서북도서 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증원 절차를 훈련했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제1신속기동부대 대대장 박태상 중령은 "이번 서북도서 대규모 증원훈련은 해병대 뿐만 아니라 육군, 해군 등 대규모 합동전력까지 참가함으로써 서북도서 방위를 위한 증원전력의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현시하기 위한 증원"이라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현장전력과 합동전력을 통합 운영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 연습 기간, 서북도서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합동최종공격통제관 훈련을 진행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지휘관을 겸직하고 있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로저 B. 터너 제3해병기동군사령관은 서북도서 연합 작전을 지도하며 미 해병대 전력이 신속히 서북도서를 지원하는 절차를 익혔다. 특히 미 해병대 항공함포연락중대가 참가해 근접항공지원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국지도발은 대부분 NLL(북방한계선)과 서북도서 인근에서 발생했다. 북한은 이 지역에서 지난 1999년 제1차 연평해전, 2002년 제2차 연평해전, 2009년 대청해전, 2010년 천안함 폭침,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등 대형 도발을 벌였다.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가 백령도 일대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가 백령도 일대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가 백령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가 백령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지난 15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서북도서 증원훈련에서 해병대 공격헬기(AH-64), 기동헬기(CH-47, UH-60)가 연평도 일대에 착륙해 증원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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