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릉시, 22일 강릉하키센터서 나무 선착순 배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08:16

수정 2024.03.18 08:16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누기 행사
강릉시가 22일 오전 8시부터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여는 강릉하키센터 위치도. 강릉시 제공
강릉시가 22일 오전 8시부터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여는 강릉하키센터 위치도.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22일 오전 8시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산림조합과 함께 이날 1인당 10그루를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유실수는 5그루로 한정해 나눠주기로 했다.

주요 수종으로는 감, 대추, 돌배, 두릅, 꽃사과, 자두, 마가목 등이 있으며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나무 18종류 2만7150그루, 강릉시산림조합에서는 송고버섯 톱밥배지 15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나무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산불조심 합동 캠페인을 병행해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산불 안내기 서명 후 서명자에 한해 나무를 배부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