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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충남지사, 홍성·예산 야권 단일후보로[2024 총선]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09:43

수정 2024.03.18 09:43

16~17일 이틀간 여론조사 방식 경선 펼쳐 승리
22대 총선 홍성·예산 지역구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22대 총선 홍성·예산 지역구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파이낸셜뉴스] 제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홍성·예산 지역구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양승조 후보 캠프는 18일 양 전 지사가 지난 16~17일 이틀동안 진행된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무소속 출마했던 어청식 전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가 양 전 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를 사퇴해 4·10 선거는 양 전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김헌수 자유통일당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양 전 지사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홍성·예산 군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정을 함께 해온 김 후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4선 국회의원의 정치적 지혜와 충남지사의 경륜으로 획기적으로 홍성·예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구에서는 현직 4선인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이 일찌감치 경선을 포기하면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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