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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5’의 시대···성장 함께하려면?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10:45

수정 2024.03.18 10:45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 최근 6개월 수익률 55.50%
사진=NH-Amundi자산운용
사진=NH-Amundi자산운용
[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글로벌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년 새 수익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1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 최근 6개월 수익률(13일 기준)은 55.50%로 집계됐다. 기간을 3개월, 연초 이후로 따져도 각각 36.26%, 31.77%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Solactive Global Semiconductor Top10 Index’를 기초지수로 삼아 글로벌 반도체 상위 10개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편입 종목인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1위 업체로, 최근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 TSMC, 네트워크 반도체 글로벌 1위 브로드컴,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등도 담고 있다.
‘AI5’로 불리는 5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4개를 포함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산업 전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도입되면서 인공지능컴퓨팅 성능 향상,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확장, 네트워크 고도화 등 AI 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현빈 NH-Amundi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반도체는 AI와 함께 현대 사회에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 ETF는 최상위 수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반도체 TOP10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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