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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공사로 단절 산책로 개방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09:39

수정 2024.03.18 09:39

산책로 전 구간 산책 가능해져
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산책로가 18일 개방됐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산책로가 18일 개방됐다. 인천경제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산책로가 개방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시티타워 건설에 따라 임시로 개설된 차량 진입로 및 가설 펜스 철거 공사를 시행, 이날 산책로를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외곽을 순환하는 4.3㎞의 산책로는 지난 2014년 조성,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내 시티타워 건설 공사의 지연으로 인해 해당 구간의 통행 제한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번 산책로 개방은 인천경제청과 청라시티타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합의를 통해 건설사업 구간 내 위치하는 산책로에 한해 인천경제청이 선제적으로 원상회복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구간이 개방됨으로써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전 구간이 단절 없이 연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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