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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美멧세라와 비만약 개발 수정·신규 계약"

뉴시스

입력 2024.03.18 09:40

수정 2024.03.18 09:40

기술이전계약의 대상 품목 확대 등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4.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4.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멧세라와 작년 4월 체결한 먹는 비만 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의 개발 품목 확대에 따른 수정계약과 주사용 비만·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에 대한 신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작년 4월 디앤디파마텍의 비만 치료제 'DD02S' 'DD03' 및 해당 기술을 활용한 추가 개발 품목 'MET06'에 대해 총 5500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먹는 GLP-1·GIP 이중 작용제 'DD14' 및 먹는 아밀린 작용제 'DD07'을 계약 대상 품목으로 추가했다. 단계별 개발 성공 시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 등 계약 규모도 2200억원 늘었다.


또 이와 별도로 총 2800억원 규모의 주사용 트리플G(GLP-1·GIP·GCG 삼중 작용제) 'DD15'에 대한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디앤디파마텍은 멧세라에 DD15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5500억원 수준이었던 양사 기술 이전 계약의 총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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