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개표가 95.08% 실시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87.32%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종전 최고 득표율 기록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였다.
타스통신은 지난 15~17일 사흘간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74.22%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소련 붕괴 이후 첫 대선이었던 1991년(74.6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투표 기간이 하루에 불과했던 지난 2018년 대선 당시 투표율(67.54%)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한편 2위는 4.28%를 득표한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공산당 후보가, 3위와 4위는 각각 3.85%와 3.15%를 득표한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와 레오니드 슬루츠키 후보가 차지했다.
2000년 3월 대선으로 집권한 푸틴 대통령은 29년간 집권했던 이오시프 스탈린의 기록을 깨게 됐다. 총리로 재임했던 2008~2012년까지 집권기에 포함하면 18세기 예카테리나 2세의 재위 기간인 34년까지 훌쩍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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