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4·10 총선 앞두고 여여 강원도당 선거체제 가동[2024 총선]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17:09

수정 2024.03.18 17:09

국민의힘 도당 18일 선대위 구성 민주당 도당 20일 선대위 출범 녹색정의당 도당 19일 기자회견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여야 모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갖추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내 여야 대진표. 뉴스1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여야 모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갖추고 있다. 사진은 강원도내 여야 대진표.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강원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국민의힘 강원자치도당은 18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도 총괄선대위원장은 강릉 출신 4선 권성동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박정하(원주 갑),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등 현역의원과 김완섭(원주 을), 김혜란(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등 7명의 당 공천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정명자·손종영 고문 등 29명, 이원석·신상범 자문 등 39명이 고문·자문단,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이 특보단장을 맡았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허인구 전 G1방송 사장, 종합상황실장은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 대변인단은 도당 송주현 수석대변인, 한중일 대변인, 김재규 인제군 의원 등이 발탁됐다.

권성동 도 총괄선대위원장은 "강원도의 지속적이고 획기적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야당의 방탄 국회, 독재 국회를 막기 위해 도 선대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오는 20일 도당 회의실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도당위원장인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과 송기헌(원주 을)·철원 출신 우상호(서울 서대문구갑) 의원,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전성(춘천·철원·화천·양구 을)·원창묵(원주 갑)·김중남(강릉)·한호연(동해·태백·삼척·정선)·김도균(속초·인제·고성·양양)·허필홍(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와 한금석·곽도영 전 도의장, 최경순 전 도당 수석부위원장·전상규·김주환·주대하 도당 수석부위원장이 공동 선대위 부위원장에 자리했다.

도당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이끌기 위해 혁신·통합·국민 참여 선대위, 기동성을 갖춘 실사구시형 선대위를 구성해 총선 과반 의석 승리를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녹색정의당 도당은 19일 춘천 사무실에서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효성 녹색정의당 강원 출신 비례 후보가 출마 포부와 지역 핵심 공약을 발표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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