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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中정보보호 심사 '통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19:17

수정 2024.03.18 19:17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안전평가 심사인증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개인정보 보호법 안전평가 심사인증은 중국 정부가 지난 2022년 7월 정보보호 규제 강화를 위해 의무화한 인증 절차로 중국 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 외 지역으로 안전하게 이전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역외이전 안전평가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지역에서 사용하는 12개 주요 시스템의 65개 항목에 달하는 고객 및 임직원 데이터를 적법하게 수집하고 안전하게 관리 운영하고 있어 공식 인정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공인받았다"며 "보안 위협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다시 한번 검증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