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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AI교사 지원… 파나마에 '배움의 기회' 선물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19:29

수정 2024.03.18 19:29

포스코이앤씨 해외 사회공헌
지난 11일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포스코이앤씨가 지원한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지난 11일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포스코이앤씨가 지원한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총 학생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인공지능(AI)기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학교에 체육교사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전 학년 교실에 TV도 제공했다.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 건설현장 이철민 소장은 "현장과 가까운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체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서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를 건설 중이다.
파나마 가툰 지역에서는 복합화력발전소와 천연가스(LNG) 탱크터미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현장 인근지역 아동들의 인성과 지식 함양 지원에 나서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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