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김윤상 기재 차관 "국가채무, 저출산·고령화 OECD와 공동 연구"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0:51

수정 2024.03.19 10:51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왼쪽 첫번째)이 18일(현지시간)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왼쪽 첫번째)이 18일(현지시간)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경제협력기구(OECD)와 저출생 고령화, 국가 채무 증가 문제를 풀기위한 연구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현지시간) 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했다.

김 차관은 착수식 개회사에서 "국가 채무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이 OECD 회원국들의 공통된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한-OECD 간 공동 연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OECD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 확보방안 분석 △효율적 노인빈곤 완화정책 마련 △조세지출-재정지출 연계 국제비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구체적인 통계와 사례에 기반한 내실 있는 연구도 당부했다.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은 "이번 공동 연구에 OECD 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다년간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매년 공동 연구 주제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등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