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KG모빌리티 대표 횡령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1:12

수정 2024.03.19 15:00

사진은 KG모빌리티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KG모빌리티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 임직원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9일 오전 9시부터 경기 평택 소재의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에 대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경찰 압수수색과 관련 "현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2016~2018년 쌍용차 임원이었던 당시 개인 부정비리에 대한 의혹인 만큼, 현재의 KG 모빌리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압수 수색이 횡령 혐의에 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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