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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방탄하는 민주는 정치개혁 못해"[2024 총선]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1:19

수정 2024.03.19 13:33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정치개혁은 이재명 대표와 다른 범죄 혐의자를 방탄해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민주당은 못하고 국민의힘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민주당은 (정치개혁을)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의 내용으로 "첫째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둘째는 금고형이상확정시 세비를 반납할 것"이라며 "셋째는 우리당의 잘못으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공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넷째 국회의원의 정수를 250명으로 축소하고, 다섯째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수수도 금지했다"며 "여섯번째 국회의원 세비를 중위소득으로 축소하고 일곱 번째 유죄가 확정되면 비례대표를 승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도 저희가 이미 발의 했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공천 신청 단계부터 모든 후보자들이 다 서약을 했다"며 "우리는 총선과 무관하게 실천하기 시작한 것이고 그 차이를 국민들이 알아봐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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