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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비자 피해·분쟁은 '1372'..."소비자 권리 보호합니다"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3:45

수정 2024.03.19 13:45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소비자 피해구제· 분쟁해결 등 소비자 권익보호 일환으로 소비자 단체가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소비자상담센터는 대표전화 1372를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연계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상담과 피해구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고양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시민모임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단체에서는 총 8개의 '1372회선'을 통해 소비자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만660건의 상담과 8699건의 피해처리를 기록했다.


상담 주요 내용으로 △서비스 분야는 각종 회원권 구매, 병·의원 서비스, 이동통신 △물품 분야는 간편복, 신발, 건강식품 △상담 신청 사유로는 계약 해제·위약금, 품질, 계약불이행 등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민 누구나 소비자 피해와 관련하여 상담이 필요하거나 피해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1372로 전화하면 거주지와 불만 유형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소비자 상담기관이 연결되고 즉시 상담 및 피해 처리·구제 신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최우선시하여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과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단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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