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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업에 '확실한 지원' 약속한 새만금개발청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3:47

수정 2024.03.19 13:47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19일 기업 간담회를 갖고 지원을 약속했다. 새만금청 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19일 기업 간담회를 갖고 지원을 약속했다. 새만금청 제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19일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 회원사를 초청해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 소속 20여개 기업이 참석해 새만금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 운영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참석기업 대표들은 △공급 기반시설(폐수, 전력 등) 확충 △기업 수요를 반영한 통근버스 노선 운행 △문화·체육시설 공간 마련 △출·퇴근 차량정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새만금청은 건의사항에 대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방류관 설계를 연내 완료한 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전력시설을 적기에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단 통근버스는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7개 노선을 다음달부터 운행하고, 산단 내 건립 예정인 기업성장센터(가칭)에 문화·스포츠 공간을 마련해 근로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청장은 “올해는 확실한 기업 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이 목표”라며 “기업인이 새만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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