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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임신부 예방접종 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3:52

수정 2024.03.19 13:52

전북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한다.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은 매 임신 시 1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을 구비해 전주시보건소나 덕진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백일해 발병이 증가하는 만큼 영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주 양육자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통해 영아 감염을 예방해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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