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백제 어떻게 살았나'…익산백제문화체험관 개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4:00

수정 2024.03.19 14:00

전북 익산에서 열린 백제 문화행사 자료사진. 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에서 열린 백제 문화행사 자료사진.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19일 백제문화체험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익산백제문화체험관은 639㎡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시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다용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 조성된 전시실에는 왕·귀족·평민 등 다양한 계급 백제 복식을 관람하고 실제로 백제 의복을 입어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마룡네컷 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층에 마련된 휴식공간은 다도체험,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을 때는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로 활용돼 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의상체험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백제문화체험관을 조성했다"며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