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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조선시대 도성 '수문장 순라의식' 상설 운영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15:03

수정 2024.03.19 15:03

조선시대 '수문장 순라 의식' 행사 모습. 문화재청 제공
조선시대 '수문장 순라 의식' 행사 모습. 문화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 의식'을 올해 상설 행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순라는 조선시대 도둑이 침입하는 것을 막고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밤에 궁중과 도성 둘레를 순시하던 순찰 제도다.

순라 의식은 지난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기념하면서 특별행사로 열렸으나, 앞으로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순라군 뿐만 아니라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 등 총 60여명의 조선시대 군사들을 대거 출연시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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