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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위대 출신 야스쿠니 책임자 임명에 "침략 역사 반성해야"

뉴스1

입력 2024.03.19 17:22

수정 2024.03.19 17:22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News1 정은지 특파원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News1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가 총 책임자에 해상자위대 출신을 임명한 데 대해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라"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야스쿠니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 침략전쟁을 일으킨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으로 침략 전쟁에 역사적 책임을 진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있다"고 말했다.

앞서 야스쿠니 신사는 내달 1일자로 해상자위대 해장(중장급) 출신인 오쓰카 우미오를 총책임자 격인 궁사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린젠 대변인은 "퇴역 장성이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의 궁사를 맡는 것은 침략의 역사에 대한 (일본의) 잘못된 인식을 다시한번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직시·반성하고 군국주의와 철저히 고리를 끊고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더이상 잃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도발 행위에 대해 비난하면서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을 재확인한 데 대해 반발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과 필리핀 간 해양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며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 협력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