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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여직원이 시도때도 없이 와서, 수다 떨다 가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0 08:01

수정 2024.03.20 08:01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퇴사한 회사에 방문하는 일이 흔한 일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제가 다니는 회사에 퇴사한 여직원이 있는데 아기를 데리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해당 회사에서 8년간 근무했던 B씨는 퇴사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회사 내 지인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간다고.

A씨는 "옛 직장에 방문하는 건 상관없지만, 지인들 만나러 왔다면 사무실 밖에서 만나는 게 정상인데 B씨는 아예 아는 사람 옆에 앉아 계속 대화하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사적인 이유로 회사를 방문했다면, 밖에서 별도로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A씨는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모르겠다"며 글을 마쳤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념 없는 거 맞다.
당연히 퇴사했으면 친했던 직원들은 밖에서 만나야죠" "공과 사를 구분 못하네" "아직도 본인이 회사 다닌다고 착각하는 거 아니냐" "놀랍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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