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계명대 의대교수 비대위 "응답자 87% 사직서 제출 찬성"

뉴스1

입력 2024.03.20 08:42

수정 2024.03.20 08:42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이탈 등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17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례의 모습을 담은 부조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3.17/뉴스1 ⓒ News1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집단이탈 등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17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예수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례의 모습을 담은 부조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3.17/뉴스1 ⓒ News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계명대 의과대학 교수 80% 이상이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20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계명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응답자 중 87%가 찬성으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정부의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정책 추진, 전공의와 학생들을 향한 겁박에 교수들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있다"며 "사직서 제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강압적 정책 추진이 지속되면 사직서 제출을 바로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