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오타니 해치겠다" MLB 서울 개막전 폭탄 테러 협박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0 09:28

수정 2024.03.20 09:28

경비인력 추가 배치 등 순찰 강화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미국프로야구(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4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돔에 폭탄 테러 협박 신고가 접수됐다.

20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고성능 폭탄을 경기 중 터트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이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벤쿠버 총영사관 직원이 해당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어로 작성된 메일의 발송지는 일본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폭발물 감지 등에서 특이사항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경비 인력에 특공대와 기동대 등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 횟수도 더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