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종로구는 매동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안전·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스쿨존 532 사업에 보행환경 개선 사업까지 접목했다. 스쿨존 532 사업은 간선 도로 50km/h, 이면도로 30km/h인 제한 속도 규정을 스쿨존 이면 도로에서 20m/h까지 낮추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종로구는 제한 속도 하향은 도로의 물리적 개선이 이뤄져야만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도로 확장이 어려운 사직로 9길의 교통체계를 양방에서 일방으로 변경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시설물 설치와 정비를 병행해 어린이와 주민 보행 안전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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