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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보기 힘든 20대 후보…신재용, 총선 출마 선언[2024 총선]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0 13:52

수정 2024.03.20 13:52

신재용 새로운미래 후보가 20일 전북도의회에서 익산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신재용 새로운미래 후보가 20일 전북도의회에서 익산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북에서 보기 드문 20대가 패기로 출마 선언을 했다.

신재용(29) 새로운미래 후보는 20일 익산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세대가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때 호남의 3대 도시로 꼽혔던 익산은 이제 전남 순천과 여수에 밀려 5대 도시가 됐다"라며 "지역 발전 미비, 청년층 이탈, 인구 감소 등을 해결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가, 새로운미래가 많은 지역구 후보자를 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데 동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역구) 출마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이제 익산 발전을 위해 그 재능을 쓰기로 결심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후보보다 젊은 패기를 가진 게 강점이고,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후보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9년 삼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익산 원광중학교와 원광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2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신분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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