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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연장' 道 철도기본계획 반영…의왕 철도시대 열리나

뉴스1

입력 2024.03.20 19:36

수정 2024.03.20 19:36

위례~과천선(위과선) 의왕 연장(안). (의왕시 제공)
위례~과천선(위과선) 의왕 연장(안). (의왕시 제공)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위례~과천선(위과선) 의왕 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경기 의왕시의 철도시대가 열릴지 관심을 끈다.

20일 경기 의왕시에 따르면 전날 도가 발표한 철도기본계획에는 앞서 시가 건의한 위과선 의왕 연장(안)이 반영됐다.

위과선 의왕 연장(안)은 기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과선(위례역~과천청사역)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시를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위과선 의왕 연장(안)이 이뤄지면 군포 등을 지나 안산 반월역까지 이어지게 된다. 총연장은 20.79km다.



시는 그동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과선 의왕 연장(안)을 반영시키기 위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3월에는 도에 위과선 의왕 연장(안)의 타당성을 피력하며 철도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게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