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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英부총리 면담…"민주주의 수호 다방면 협력"

뉴시스

입력 2024.03.20 20:03

수정 2024.03.20 20:03

외교·국방(2+2) 장관급 회의 조속 개최 '한뜻' 선거 개입 및 北 도발·러북 군사 협력엔 우려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면담하고 양·다자 차원에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면담하고 양·다자 차원에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면담하고 양·다자 차원에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다우닝가 합의'를 언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빈 방문의 주요 성과로 '외교·국방(2+2) 장관급 회의'를 신설하기로 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또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우든 부총리는 올해 여러 국가에서의 선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민주국가의 근간인 선거 시스템을 훼손하는 사이버 공격 등 선거 개입이 우려된다며 한국 정부와의 사이버 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등 경제 분야와 인공지능(AI)·양자과학기술(퀀텀)·바이오 등 첨단과학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된 도발과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같이했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정세 등 새로운 안보 환경에 대응해 양자뿐 아니라 다자 차원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고 주요 7개국(G7)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며 영국 측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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