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족이 빌런” 아이돌 멤버母 사기혐의 논란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07:19

수정 2024.03.21 23:17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기호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의 기호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자식의 앞길을 가족이 막고 있다. 피원하모니 소속 FNC엔터테인먼트가 2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피원하모니 기호 모친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피원하모니 기호의 어머니 A씨가 30억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자 중 한명인 영화 제작사 대표가 자신의 피해액만 11억원이라고 인터뷰했다.
그는 투자 사기로 인한 피해로 제작 영화 ‘은하수’의 개봉이 밀릴 수 있다고 토로하면서 “피해자가 10명 가까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 피해자와 함께 A씨를 고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정동원의 부친도 아들 얼굴에 먹칠을 했다.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그가 수감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동원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고작 13살이었는데, 투병 중인 할아버지를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정동원은 이혼한 부모 대신에 조부모 손에서 자랐다.

JD1 /사진=뉴스1
JD1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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