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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바뀐거? 어느쪽이 오타니?" 하루새 700만 찍은 부부 사진 본 네티즌들 '황당'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08:24

수정 2024.03.21 08:24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의 얼굴을 바꾼 사진. /엑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의 얼굴을 바꾼 사진. /엑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전세기 앞에 서 있는 모습.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전세기 앞에 서 있는 모습. /LA다저스


[파이낸셜뉴스]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와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닮은꼴 얼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오타니 부부의 얼굴을 바꿔 합성한 사진을 올린 게시물이 하루 만에 70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타니가 지난 15일 아내를 처음 공개한 후 부부가 서로 닮았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실제 얼굴을 바꿔봐도 이질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은 오타니 부부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전세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얼핏보면 기존 사진과 같지만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의 얼굴이 바뀌어 있다. 작성자는 “얼굴이 비슷한 게 화제라 바꿔 봤다”고 적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설명을 보고야 바뀐 줄 알아챘다” “전혀 위화감이 없다” “어느쪽이 오타니냐” “도플갱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눈매와 코, 웃는 모습 등이 전반적으로 닮았다는 반응이다.

다나카와 오타니의 어머니인 카요코 역시 닮은 꼴로 주목받고 있다. 다나카는 전직 농구선수 출신으로 키가 180㎝인데, 카요코도 배드민턴 선수 출신으로 키 170㎝의 장신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도, 아내는 “평범한 일본 여성”이라며 구체적인 신상을 소개하지 않았다. 이후 일본 현지에선 아내가 전직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라는 추측이 나왔다. 오타니는 이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에 앞서 소문만 무성하던 아내를 공개했다.
다나카는 2019년 일본 여자프로농구 후지쓰 레드 웨이브에 입단했다가 지난 시즌 은퇴했다.

다나카에 대한 관심은 오타니 만큼 뜨겁다.
다나카가 시부모와 함께 고척스카이돔 일반석에서 경기를 보고, SPA브랜드 ‘자라’의 4만원짜리 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왼쪽)과 어린 시절 오타니와 어머니의 사진./ 연합뉴스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왼쪽)과 어린 시절 오타니와 어머니의 사진./ 연합뉴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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