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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10명중 4명은 MTS 정기적 사용...1위는 미래에셋 'M-STOCK'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08:21

수정 2024.03.21 08:21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정기적/생활 필수' 이용비율 38.2%
[파이낸셜뉴스] 금융소비자 10명중 4명은 증권사 앱을 '정기적·생활 필수'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보고객 비율 1위는 미래에셋증권의 M-STOCK로 나타났다. 확보고객 비율은 '정기적으로 이용하거나 생활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용한다'는 응답 비율을 뜻한다.

21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월 한 달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증권사 앱을 '정기적/생활 필수'로 이용하는 비율은 전체 금융소비자의 38.2%로 집계됐다. 이들은 조사대상 26개 앱 중 평균적으로 1.7개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증권사 거래율과 앱 설치율은 각각 74.3%, 67.9%로 나타났다"면서 "증권사 거래자의 대부분은 앱을 설치했지만 앱 활성화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 10명중 4명은 MTS 정기적 사용...1위는 미래에셋 'M-STOCK'

증권사 앱 중 확보고객 비율 1위는 미래에셋증권 M-STOCK로 설치율은 15.2%이었고 삼성증권 mPOP(14.4%), 키움증권 영웅문S#(13.1%), KB증권 M-able(12.7%), 한국투자증권(12.0%) 순이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1년간의 추이를 보면 미래에셋증권 M-STOCK의 우위 속에 삼성증권 mPOP, 키움증권 영웅문S#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뒤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기적/생활 필수 금융 앱'에서는 토스가 49.5%로 1위, 카카오뱅크가 37.0%로 2위를 차지했다.
토스는 1월 50%에서 소폭 하락했고 카카오뱅크는 전월대비 0.6%p 상승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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