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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 이용하세요"...손님맞이 시작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08:37

수정 2024.03.21 08:37

코로나 등 이용 제한 딛고 건물 내외부 새단장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 인근에 위치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 인근에 위치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오픈했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 인근에 위치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연중 이용객 맞이에 나섰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은 2020년부터 지속된 코로나와 2023년 경포 산불피해 이재민 거주, 동계청소년올림픽 미디어센터 사용 등으로 연수목적 회의와 숙박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녹색도시체험센터는 2월 한달 동안 내부 리모델링, 침대 교체, 회의실 정비, 소나무 전지작업 등을 실시해 더 새롭고 깨끗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근처 경포호와 가시연습지를 관광객들이 곳곳을 즐기며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우선 경포호와 연계한 가시연습지 산책로를 30리(12㎞)길로 확장, 사진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문 제작,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목백일홍 식재 등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설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녹색도시체험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개장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도시체험센터 주변 생태자연, 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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