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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10대 회장 정식 선임(종합)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09:44

수정 2024.03.21 09:45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10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인화 후보를 대표이사 회장 겸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장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장 회장 외에도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 총괄,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총괄,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겸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장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지난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1년에는 투자성장 부문 신사업 실장을 맡아 양·음극재 중심 신사업 재편을 통해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 사업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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