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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세계 물의 날' 기념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0:26

수정 2024.03.21 10:26

롯데마트와 슈퍼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와 슈퍼 샤롯데봉사단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 내 성내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명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여명,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 등 총 12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내 1교부터 청룡 2교까지 약 6㎞ 구간의 성내천 둘레길을 돌며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해, 성내천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올해 샤롯데봉사단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공단과 협업해 생태교란 외래 식물 제거 활동도 펼쳤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 진행 기간 약 400㎏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약 1톤 가량의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성내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일대의 생물 다양성 확보와 생태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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