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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에어컨 세척·점검 서비스 출시…부분세척도 제공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4:38

수정 2024.03.21 14:38

롯데하이마트가 에어컨 가동 전 사전점검과 클리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에어컨 가동 전 사전점검과 클리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에어컨 가동 전 사전점검과 클리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

21일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인 5~6월 클리닝 서비스 매출이 45%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컨 사전 점검을 받으면서 클리닝 서비스까지 함께 이용한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두 가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CS마스터가 에어컨 세척과 냉매 점검, 배수 호수 점검 등을 원스톱으로 해준다.


14일 내에는 무상으로 재시공해 주고 1년 내 고장이 나면 수리비를 보상해 주는 등 사후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고객이 원하는 특정 부품만 집중적으로 세척해주는 '세미클리닝' 서비스도 내놓는다.

세미클리닝 서비스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복합오븐,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등 주방가전 6개 품목에 대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를 세척하는 것과 비교해 가격은 반값 수준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고객 반응을 고려해 다른 품목으로도 세미클리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가전 판매뿐 아니라 클리닝, 수리, 설치, 보증보험 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민복기 롯데하이마트 설치클리닝팀장은 "에어컨은 여름 필수 가전인 만큼 본격적인 사용 전 클리닝 서비스와 더불어 정상 작동 여부를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기존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외에도 사전, 사후 점점까지 포함된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가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까지 서비스 상품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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