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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삼성전자 CRM시스템 UI·UX 고도화 프로젝트 유일 선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4:22

수정 2024.03.22 10:00

투비소프트 CI
투비소프트 CI


[파이낸셜뉴스] 투비소프트가 삼성전자의 기간시스템인 CRM UI·UX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전자 ‘SET G-MES 4.0(Gobal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과 삼성전자 G-SCM 3.0(Gobal Supply Chain Management)’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는 투비소프트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UI·UX 개발 플랫폼 '넥스크로'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삼성전자는 CRM 시스템의 기능 확장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시스템의 UI 부분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

투비소프트는 고객 접점에 있는 상담사들의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RIA 기반의 비즈니스 UI·UX 플랫폼인 ‘넥사크로N’으로 사용자 중심의 UI를 설계하고,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비소프트는 넥사크로N의 풍부한 기능과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고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분석한다.
또 정보 입력 방식과 작업 화면의 편리성, 개인화 기능 등의 UX를 적용한 기능 설계를 통해 상담 및 입력 처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화면상 업무 동선의 최적화를 구현하는 한편, 장시간 상담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디자인, 색상, 직관적 아이콘을 UI에 적용하여 업무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역시 투비소프트가 보유한 비즈니스 UI·UX에 대한 노하우가 새로 부분 개편될 CRM 시스템에 충실하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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