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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뜻깊은 시민의 날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 펼치겠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4:19

수정 2024.03.21 14:19

권역별 특색 맞는 행정체계 개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
23년만에 인구100만 대도시 성장
임기내 20조 투자유치 약속, 현재까지 7조9000억 성공
화성시 제24회 시민의날 기념식. 화성시 제공
화성시 제24회 시민의날 기념식. 화성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 시장은 21일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우리 시의 특징이 화성 발전의 밑거름이 돼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특히 임기 내 20조 이상 기업투자를 유치를 목표로, 지난 2월까지 약 7조9000억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시는 일자리 창출, 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이 더욱 좋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하면서 2읍 12면 1동으로 시작한 작은 도시였다.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으며, 동탄신도시 계획 발표 이후 급성장한 화성시는 주요 대기업과 2만8000여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주요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또 화성시는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2010년 대도시 기준인 50만 인구를 돌파, 2023년에는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뜻깊은 시민의 날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 펼치겠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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