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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아이 돌봄...전주시, 어린이집 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5:18

수정 2024.03.21 15:18

어린이집 자료사진. 뉴시스
어린이집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있는 우리모두어린이집이 주말과 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리모두어린이집,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정규 보육시간 외에도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휴일 근무 등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형 3개소 등 50개 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우리모두어린이집은 주말·공휴일형으로 선정돼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모에 선정된 우리모두어린이집은 취학 전 영유아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료 지원 대상 외에는 시간당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마음 편하게 시간 단위로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빈틈없는 돌봄환경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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