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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무기전시회 'KADEX 2024' 국군의 날 연계해 개최한다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6:50

수정 2024.03.21 16:50

'KADEX 2024' 10월 2~6일 개최로 일정 변경
[파이낸셜뉴스]
KADEX 전시회 포스터. 자료=육군협회 제공
KADEX 전시회 포스터. 자료=육군협회 제공
육군협회는 21일 지상무기전시회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 2024' 개최 일정을 9월 25∼29일에서 10월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다음날인 오는 10월 2~6일까지로 변경해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군협회는 "올해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적 안보 축제'로서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며, 외국의 많은 주요 인사와 군 관계자 등이 방한할 것"이라며 "국군의 날을 맞아 방한하는 외빈을 상대로 'K-방산'을 홍보할 목적으로 KADEX 개최 일정을 변경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위상을 보여주고, 국가적 행사와 연계해 일정을 확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ADEX 일정을 판단하기 위해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의 핵심인 육군본부를 비롯해 충청남도, 계룡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지상무기 전시회는 육군협회 주최·IDK 주관 아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이란 이름으로 2014~22년 기간 짝수년마다 5차례에 걸쳐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KADEX와 IDK가 주도하는 DX KOREA로 분리해 개최한다.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은 KADEX를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심의를 요청한 DX KOREA 측은 일산 킨텍스에서 DX KOREA를 연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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