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소속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각종 정보를 관리하고 응급의료 종사자 교육훈련과 재난 응급의료 대응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시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시 응급의료 현황과 자원을 분석하고, 지역맞춤형·지역완결적 응급의료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응급의료 통계·지표 관리, 응급의료기관 사례 관리 등 시 응급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응급의료기관 의료인력·시설 등 자원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 지역맞춤형 이송·전원 지침,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응급의료지원단이 지역의 상황과 역량을 반영한 응급의료를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화된 응급의료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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