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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4위 왕후닝, 방중 김성남 北국제부장 만나

뉴스1

입력 2024.03.22 00:29

수정 2024.03.22 00:29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중국을 방문한 김성남 북한 국제부장과 만났다. 왕후닝 정협 주석은 시진핑 주석의 책사로 알려져있다.

22일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후닝 정협 주석은 21일 베이징에서 김성남 북한 노동당 중앙정치국 후보위원 겸 국제부장이 이끄는 대표단을 접견했다.


왕후닝 정협 주석은 이 자리에서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서기의 지도 아래 북중 간 전통적 우의가 지속적으로 공고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 양국 수교 75주년 및 '북중 우호의 해'를 맞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정적 외부 환경을 함께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후닝 주석은 "중국 정협은 북중 관계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성남 국제부장은 "김정은 총서기와 시진핑 총서기의 전략적 지도에 따라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북중 우호의 해'가 양국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사회주의 사업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