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CJ, 올리브영↑에 목표주가 12만→14만-하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07:20

수정 2024.03.22 07:20

사진=하나증권
사진=하나증권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2일 CJ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였다. 올리브영의 지분가치를 높여서다.

최정욱 연구원은 "최근 입국자 수 증가율이 예상보다는 높지 않았음에도 올리브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CJ제일제당, CJ ENM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올리브영, CJ프레시웨이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매출에서 선방했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은 2023년 4분기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4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리브영 상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글랜우드PE의 엑시트(회수) 물량을 자사주로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 혹은 사실만으로 IPO(기업공개)를 철회한 것으로 예단할 필요는 없다"며 "IPO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상장 재논의가 언제든지 다시 이루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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