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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특화 여행상품 공모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1:00

수정 2024.03.22 11:00

내달 19일까지 접수
운영비 및 판촉 지원
한국관광공사 사옥 전경
한국관광공사 사옥 전경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과 매력적인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가 지난 2022년 말부터 운영해온 사업이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앱에서 발급 가능하다.

4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 10곳 중 한 곳을 선택해 응모하거나, 2~3개 지역을 연결하는 당일 이상 여행상품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현재 △인천 강화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북 남원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남 하동에서 관광주민증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여행상품에는 최대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네이버·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인구감소지역 관광지에 대한 상시 할인 혜택 제공과 더불어 깊이 있는 지역 탐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행사와 함께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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