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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달 착륙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대 강세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09:44

수정 2024.03.22 09: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발사체 개발 개요. 사진=뉴스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발사체 개발 개요.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주탐사 등을 위해 오는 2032년 달 착륙선을 보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초반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 발사체(KSLV-Ⅲ) 개발에 착수했다.

2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8.93%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정부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달착륙선 등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메리츠증권 이지호 연구원은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10년간 총 2조원으로 이 중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에 할당된 금액은 9505억원”이라며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 등을 계기로 민간기업 참여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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