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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개소.. 화학산업 고도화 지원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5:00

수정 2024.03.22 15:00

울산 화학산업 고부가 첨단 소재 산업으로 전환 앞당길 전망
울산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뉴시스
울산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내 화학산업의 구조 변화를 지원하는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가 22일 울산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면적 4317㎡, 연면적 287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초정밀 공정개발장비 등 22개의 첨단 장비가 구축됐다.

사업비는 국비 80억원, 시비 94억 1000만원, 민간 25억 8600만원 등 총 199억 9600만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산업 구조 변화에 따라 기존 울산지역 화학 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고부가 첨단 화학소재 산업으로 전환하고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968년 3월 22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 이래 울산 석유화학산업은 기초 소재의 공급과 석유화학제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화학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화를 통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과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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