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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문병호, 부평갑 총선 불출마…유제홍 vs 노종면 2파전[2024 총선]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6:41

수정 2024.03.22 16:41

"제3지대 구축에 조용히 진력하겠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문병호 개혁신당 국민통합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인천 부평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영근(왼쪽) 전 의원은 인천 남동갑 출마 선언을 했다. 2024.02.07.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문병호 개혁신당 국민통합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인천 부평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영근(왼쪽) 전 의원은 인천 남동갑 출마 선언을 했다. 2024.02.07.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개혁신당 소속으로 인천 부평갑에서 출마를 선언했던 문병호 전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탈당 인사인 문 전 의원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정치개혁과 민생회복을 위한 보다 충분한 고민과 숙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문 전 의원은 "제3지대가 국민의 부름과 민심의 화답을 폭넓고 지속 가능하게 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일에 조용히 진력하겠다"며 "제게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도움에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성찰하고 더욱 단단해지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인천 부평갑은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와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은 출마를 포기하면서 노 후보와 단일화를 한 바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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