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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리자" 우리銀, 관악구 21개 시장에 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3:47

수정 2024.03.22 13:47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우리銀, 편리한 대금 결제 인프라 지원
임영업 관악구 전통시장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뒷줄 왼쪽 두번째),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 21일 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임영업 관악구 전통시장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뒷줄 왼쪽 두번째),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 21일 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 21 곳의 전통시장에 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관악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시장 내 소상공인의 결제 단말기 교체와 함께 더 편리한 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장금(場金)이 결연’을 통해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장 내 소상공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시 신속하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구제 받을 수 있게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우리은행은 전통시장이 흥이 넘치는 매력적인 장소가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작년 연말부터 우리은행 본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근 영업점의 주차장을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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