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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알엑스(COSRX), 얼타(ULTA) 성장에 주효한 브랜드로 손꼽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3:15

수정 2024.03.22 13:15

얼타(ULTA) 스킨케어 브랜드 베스트셀러 TOP 12위권 랭크
미국 얼타(사진 출처: 코스알엑스)
미국 얼타(사진 출처: 코스알엑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미국 뷰티 멀티숍 얼타(ULTA)에서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TOP 12위권에 랭크되며, 얼타 CEO가 언급한 강력한 리딩 브랜드에 손꼽혔다.

얼타CEO가 인터뷰한 ‘Trading view’ 기사에 따르면 "스킨케어는 얼타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나타내는 카테고리로,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알엑스(COSRX)는 현재 Good Molecule과 Drunk Elephant와 함께 해당 카테고리를 리딩 하는 브랜드로 손꼽힌다"고 언급했다.

얼타(ULTA)는 미국 전역 내 약 1,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북미 내 확실한 입지를 자랑하는 메이저 유통사다. 얼타(ULTA)의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자 수는 4천200만 명에 달할 만큼 확보하고 있는 고객 규모 수부터 남다른데, 샤넬 뷰티, 디올, 에스티로더 등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부터 e.l.f, nyx, 카일리코스메틱 등 드럭스토어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요 운영 브랜드를 두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포함해 5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에서 출시한 약 2만여 개 스킨케어, 향수, 헤어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얼타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얼타 닷컴'은 글로벌 뷰티 공룡으로 불리는 세포라(Sephora)와 함께 미국 화장품 소비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온라인 판매 채널에 해당한다. 때문에 뷰티 업계에서는 앞다투어 진입하고자 하는 채널 중 하나다.

2017년에 미국 뉴욕과 LA, 워싱턴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위주로 얼타 매장에 첫 입점한 코스알엑스는 2년 만에 2019년에 전 매장 입점을 확정 짓는 성과를 이뤘다. 단기간에 전 매장 입점을 확정 짓는데 이어 이듬해에 얼타가 선정한 글로벌 코스메틱으로 선정되며 K-beauty에서는 보기 드문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재 코스알엑스는 얼타(ULTA)에 어드벤스드 스네일 라인 전체와 더 비타민 C 23 세럼, 더 레티놀 0.1 크림, 아하/바하 클래리파잉 트리트먼트 토너, 바하 블랙헤드 파워 리퀴드, 패치 세트 등 35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높은 판매량과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어드벤스드 스네일 에센스는 얼타 베스트셀러 랭킹 TOP 12위권에 들며 미국 얼타에서도 인기 품목이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첫 입점 이후 얼타에서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얼타 오프라인 전체 매장 1,400여개 중 600개 매장에 브랜드 전용 쇼룸 매대가 마련되어 고객분들께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 남은 800여개 매장들에도 선보여질 계획으로 고객들의 제품 접근성을 확대해 오프라인에서 코스알엑스의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는 전략을 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얼타 내 성장 비결로는 "에센스와 크림부터 아이패치까지 출시된 '어드벤스드 스네일 라인'은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어 매출에 큰 폭을 차지한다. 최근에 출시한 ‘더 6 펩타이드 스킨 부스터 세럼’은 입고 후 3회 이상 품절됐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코스알엑스의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다"며, “미국을 대표하는 최대 리테일러인 얼타(ULTA)의 성장 속에서 코스알엑스가 스킨케어 리딩 브랜드로 꼽혀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향후 얼타와의 동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스알엑스는 미국 대형 백화점 Macy’s, JCPenney, COSTCO와 패션 편집샵 Revolve, 메이저 뷰티 플랫폼 Dermstore 등 미국 전역의 여러 온ㆍ오프라인 뷰티 매장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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