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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36점 맹활약' 댈러스, 유타 제압하고 3연승…서부 6위

뉴스1

입력 2024.03.22 14:07

수정 2024.03.22 14:07

루카 돈치치가 22일 유타와의 경기에서 시즌 46번째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로이터=뉴스1 ⓒ News1
루카 돈치치가 22일 유타와의 경기에서 시즌 46번째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시즌 46번째 30득점 이상을 올린 댈러스 메버릭스가 유타 재즈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댈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유타를 113-9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댈러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41승 29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유타는 4연패를 당하며 41패(29승)째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댈러스 돈치치가 3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돈치치는 이날 시즌 46번째 30점 이상 기록 경기를 만들었다. 돈치치 외에도 다니엘 가포드가 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1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유타에서는 라우리 카마넨(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콜린 섹스턴(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댈러스는 경기 초반 유타의 마카넨과 섹스턴을 막지 못하고 26-27로 밀린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댈러스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가포드가 덩크슛으로 포문을 연 댈러스는 막시 클레버와 어빙이 연속 3점 슛을 터뜨리고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던 돈치치가 2쿼터에도 10득점을 몰아치며 전반 종료 시점 53-42로 전세를 역전했다.

후반에도 댈러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3쿼터도 83-73, 10점차 리드를 가진 채 마친 댈러스는 4쿼터 제이든 하디의 3점 슛, 가포드와 어빙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BA 전적(22일)

올랜도 121-106 뉴올리온즈

워싱턴 109-102 새크라멘토

휴스턴 127-117 시카고

밀워키 115-108 브루클린

댈러스 113-97 유타

덴버 113-100 뉴욕

피닉스 128-115 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