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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계 '저출산·지역소멸 해법' 머리 맞댄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5:19

수정 2024.03.22 15:19

한·일 경제계 '저출산·지역소멸 해법' 머리 맞댄다
[파이낸셜뉴스] 한·일 경제단체가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21세기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 한·일 경험과 비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을 파악하고 저출산 극복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양국 기업의 경영사례와 정책 방안을 비교함으로써, 상호 간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의 저출산 관련 역할과 이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마스다 미키토 고마자와대학 교수와 유진성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한·일 양국의 저출산과 지역소멸 현황 개괄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 측에서 김용근 포스코 그룹장과 조옥근 롯데그룹 수석이 각각 기업의 저출산 대책을 소개한다. 일본 측에서는 요시노 마사노리 히타치제작소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후지사키 료이치 ANA종합연구소 집행임원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끝으로 강성진 고려대 교수, 후카가와 유키고 와세다대 교수의 진행 하에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한경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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