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인 미용비 더 주자…익산시 지원비 확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6:12

수정 2024.03.22 16:12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노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기존 분기별 1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증액한다.

지난 2020년 도입한 해당 사업은 면 지역에 거주하는 만 70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등으로 1만1885명이 대상이다.


익산시는 지난해까지 지류로 제공하던 목욕탕 이용권을 올해 1월 전자 바우처 카드 형태로 변경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원액 상향으로 면 지역 노인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노인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6만1000여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3%를 차지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