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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퇴원환자 돕는 '해운대에ON보살핌' 시행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2 16:54

수정 2024.03.22 16:54

해운대구청 전경.
해운대구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퇴원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해운대에ON보살핌'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중인 '해운대에On보살핌'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주거,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병원 안심 동행과 퇴원 환자 돌봄 서비스를 추가해 운영 중이다.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 보유자나 관련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가 환자의 병원 이동, 수납 등 진료 전 과정을 돕는다.

이용료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하루 4시간 기준 1회 2000원, 일반 주민은 1시간 1만5000원, 초과시 30분당 7500원을 부담해야 한다.

퇴원환자 안심 돌봄 서비스은 퇴원 후 보호자가 없어 일상생활에 차질을 겪는 주민에게 전문 돌봄 인력을 배정한다.
주 5일 하루 4시간씩 1개월까지 지원하며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무료이고 일반 주민은 1시간당 1만720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돌봄 필요도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되며, 서비스 제공기관인 복지관, 자활센터 등이 대상자별 돌봄 계획에 맞춘 서비스를 지원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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